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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건강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

by KEY TV 2021. 10. 19.

 

공복혈당은 8시간 이상 금식 후 포도당 수치를 의미하는데요.  식후의 혈당이 높은 것은 탄수화물과 당분을 최대한 섭취하지 않거나 운동을 통해 조절할 수 있지만 공복시에 혈당이 높다면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수시로 혈당이 높다는 것은 결국 '당뇨'란 소리니까요. 공복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약 3가지로 요약해볼수 있는데,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공복혈당을 낮추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공복 혈당이 높은 이유

2. 간이 포도당을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 내는 원인

3. 복부비만

4. 정리

 

 

1. 공복 혈당이 높은 이유

 

우리는 5~6시간 간격으로 식사를 합니다. 7시에 아침 12~1시에 점시 6~7시쯤이 일반적인 식사시간인데요. 깨어 있는 동안  한끼만 굻어도 공복감을 참기 힘들정도로 괴롭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녁 이후에 잠을 자는 시간을 포함하면 대부분 10시간 이상 공복을 하게 되는데요. 잠을 자는 동안은 어떻게 공복감을 느끼지 않고 버틸수 있는 것일까요?

 

 

바로 '간'이 적절한 양의 포도당을 만들어서 혈당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간이 종종 계산 착오를 일으켜 포도당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만들어 내면, 공복시에도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2. 간이 포도당을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 내는 원인

 

1) 스트레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가 잠을 자기 위해서는 멜라토닌이 분비되어야 하고, 잠에 깨기 위해서는 코르티솔이 분비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코르티솔은 아침에 가장 많이 분비되고, 멜라토닌은 저녁 이후에 많이 분비가 되는데요. 

스트레스가  심하면 각성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많거나 걱정이 많으면 잠에 들기 쉽지 않은 것이죠.

 

 

그런데 이 코르티솔 호르몬은 간을 자극합니다. 간을 자극해 평소보다 더 많은 당을 만들어냅니다.  코르티솔은 혈당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닙니다. 잠들기전 스트레스를 떨치기 위해 명상이나 반신욕을 한다던지, 혹은 즐겁고 재미있는 영화를 한편 본다던지,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내는 활동 등으로 혈당상승을 억제해보시기 바랍니다.

 

2) 코골이

 

수면 그 자체도 혈당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무슨말이냐면, 잠을 설치거나 악몽만 꿔도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 특히 코를 곤다는 것은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코골이와 당뇨의 연관성은 이미 상당히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증명되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은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사람이 정상인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고, 일정한 혈당 수준을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등 수면 장애가 있는 고령자들이 건강한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2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만약 공복혈당이 노력해도 잡히지 않는분들중 코를 고는 사람이라면 코골이 치료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3. 복부비만

 

사실 복부비만이 공복혈당의 주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부에 낀 내장지방은 지방간을 유발하고, 당뇨병 유병 확률을 5배나 올리기 때문입니다.

 

 

복부비만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칼로리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섭취한 에너지중 바로 사용되지 않는 것은 중성지방으로 전환되는데 이것이 주로 복부의 장기 주변에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실 지난 수백만년간 굶주려온 인간이 생존을 위해 진화되어온 결과물입니다.

 

네안데르탈인이 호모사피엔스에 비해 덩치도 크고 힘도 좋았음에도 멸종한 이유는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했고, 이를 저장하는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호모사피엔스는 체구가 작아 더 적은 음식을 섭취하고 에너지로 저장하는 능력이 탁월해 생존이 가능했습니다. 

 

 

먹으면 저장되고, 며칠을 먹지 않아도 괜찮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최근 수십년사이 더이상 굶주리지 않게 되었고, 과잉섭취로 인한 비만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이 유발되는 실정입니다. 

 

복부비만은 당뇨외에도 다양한 질병을 야기합니다. 혈당을 바로 올리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제한하셔서 복부비만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4. 정리

 

당뇨환자라면 음식섭취뿐 아니라 스트레스까지 잘 관리해 공복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가만히 앉아 있는 활동보다 운동과 취미활동으로 스트레스를 떨치면서 건강관리까지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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