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히터가 안되는 이유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데 히터 점검 다들 하셨는지요? 오늘은 자동차 히터가 안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고 어떠한 정비를 받아야 할지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목차

 

1. 자동차 히터에서 찬바람이 나온다면?

2. 자가 정비 포인트

3. 정비소 점검 항목

4. 히터 사용시 연비에 영향을 줄까?

 

 

 

1. 자동차 히터에서 찬바람이 나온다면?

 

자동차의 히터는 엔진열을 이용해 냉각수를 뜨겁게 만들어 활용하는 원리입니다. 

 

이 방식이 예전에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서모스탯의 개방 유무만으로 히터의 온도를 조절햇는데요. 최근에는 온도도 아주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는 히터코어로 들어가는 온수의 양을 결정하는 액추에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여하간 차량이 복잡해질수록 고장의 확률도 높아지고 점검할 것도 많아지는데요. 히터가 나오지 않을때 스스로  점검 가능한 부분과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할 항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자동차 히터는 엔진열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동을 켜고 한동한은 찬바람이 나오는 것은 정상입니다. 이미 주행을 하고 있는데 히터가 나오지 않는다면 비정상입니다.

 

 

2. 자가 정비 포인트

 

1) 냉각수 온도 체크

 

차량에는 수온 계기판이 있습니다.

 

만약 히터를 가동했는데 수온계기판의 온도가 70~80도까지 올라가지 않는다면 이는 냉각수의 순환 문제일수 있습니다. 아마도 서모스탯일 가능성이 큽니다. 

 

2) 부동액(냉각수) 체크

 

화상의 우려가 있으니 엔진을 식힌 후 라이데이터 캡을 열어서 부동액이 올라와 있는지 확인해줍니다.

 

부동액 보조탱크의 양이 맥스와 미니멈 사이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해줍니다.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정비소에 들러 냉각수를 보충해주셔야 합니다.

 

부동액이 저거나 많은면 히터의 효율이 하락합니다. 즉, 셀프로 점검하시고 부동액만 보충을 하게된다면 5만원 정도의 비용만 들여 과정비를 막을수 있습니다.

 

 

 

3. 정비소 점검 항목

 

잘 모르고 가면 멀쩡한 부품까지 통채로 교체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히터에 문제가 있다면 점검해야 하는 항목은 다음과 같으니 사전에 인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써모스탯 

 

서모스탯의 개방유무를 확인 합니다. 서모스탯이 고장나서 계속 열려 있다면 냉각수가 라디에이터를 계속 순환해서 냉각이 되므로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2) 액추에이터

 

온수조절을하는 액추에이터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면 히터가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또한 히터가 앞에선 제대로 나오는데 옆에서 안나온다거나, 아래에선 나오는데 위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등의 문제가 있으며, 역시 히터의 바람을제어하는 액추에이터의 불량일 수 있습니다.  

 

3) 바람세기가 약하다

 

바람세기와 관련히 있는데요. 공기필터가 막혀서 더운 바람 자체가 막혀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찬바람이 나온다

 

찬바람과 더운 바람을 섞는 히터 코어 쪽 온도조절도어 고장 혹은 에바포레이터 오염으로 바람이 제대로 들어오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4. 히터 사용시 연비에 영향을 줄까?

 

히터는 엔진열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비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아주 미미한 차이가 있을뿐이니 마음껏 작동하셔도 됩니다. 

 

다만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는 부동액이 일정온도에 도달하면 전기발열로 히터가 작동됩니다. 배터리로 사용하기 때문에 연비에 영향을 준다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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