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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건강

치매 초기 증상 8가지

by KEY TV 2021. 11. 15.

 

혹시 나도 치매일까요?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간과할수 있는 치매의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으며, 치매를 예방할 수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글은 잠든 당신의 뇌를 깨워라 저자이자, 닥터3 한미일의사의 쉬운의학이라는 유튜브 채널의 강의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목차

 

1. 로빈윌리엄스의 사인

2. 치매의 종류

3.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4. 치매 초기 증상 8 가지

 

1. 로빈윌리엄스의 사인

 

이제는 고인이 된 '로빈윌리엄스'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굿윌헌팅, 쥬만지, 죽은시인의사회 등의 영화에 출연해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배우이면서 미국아카데미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한 대배우입니다. 이 대배우가 2015년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는데,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아내였던 '수잔 윌리엄스' 가 남편이 치매가 있었다고 말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실제로 로빈윌리암스는 파킨슨병의초기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사망 후 부검결과 "루이소체 치매"로 알려졌습니다.

 

루이소체 치매는 파킨슨병과 유사해 혼동되는 경우가 많고, 미국에는 약 100만명이 루이소체 치매환자라고 합니다. 수잔 윌리엄스는 루이소체 치매가 남편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나이 불과 63세였습니다. 이외에도 레이건 대통령, 마가릿 대처 영국 수상, 영화 벤허의 주인공인 찰톤 헤스턴도 치매와 투병했습니다. 

 

 

2. 치매의 종류

 

치매 = 알츠하이머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치매는 더 넓은 개념입니다. 치매란 인지기능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초래된 상태를 뜻합니다.

 

 

치매의 비중

 

① 알츠하이머 치매 : 60%

② 혈관성 치매 : 20%

③ 루이소체 치매 : 10%

④ 그 밖의 종류에 의한치매  :10% (적어도 50가지 종류의 치매)

 

알츠하이머가 가장 흔한 편이어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3.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걱정하면서 병원에 방문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1) 연예인 이름을 기억 못한다

 

건망증은 일상생활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TV를 보다가 "저 사람 이름이 뭐더라?" 라고 이름을 까먹는 것, 그러면 옆사람이 "저사람 oo이자나~' 라고 말해주면 기억이 나는 것. 이러한 것이 건망증입니다.

 

연예인 이름 기억 못한다고 치매가 아닙니다. 

 

 

2) 우산을 자주 잃어 버린다.

 

저는 우산을 자주 잃어버립니다. 1년에도 새로사는 우산만 5~6개에 달하는데요. 그렇다면 이건 치매일까요? 아닙니다. 우산은 나에게 있어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 거래처와의 미팅을 까먹는다

 

우산을 잃어버리는 것은 내 인생에 있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도 않고, 우산은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중요한 거래처와 신규계약건으로 인한 미팅을 잡았는데, 이 사실을 잊고 퇴근을 해서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이 우산잃어버리듯 자주 반복된다면 이것은 충분히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중요한  일은 더 중요하게 기억하도록 뇌가 작동합니다. 즉 우산은 얼마든 잃어버릴수 있습니다만, 중요한 일을 빈번히 잊는다면 이는 무작정 안심할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최소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만약 약속을 했다는 사실을 알려줘도 그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치매에 해당하게 됩니다.

 

 

4. 치매 초기 증상 8 가지

 

1) 어디다 뒀지? 여기에 내가 왜왔지?

 

핸드폰이나 차키를 어디에 뒀는지 매번 찾아야 되고 이들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들여야 된다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어쩌다 한번은 문제가 아닙니다. 리모콘이나 휴대폰이 냉장고에 있다거나 아주 뜬금없는 장소에 있는데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면 이것은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가끔씩 내가 어느 장소로 왔는데 내가 왜왔지? 라고 생각이 드는 경우. 이러한 경우가 너무나 자주 반복되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2) 똑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이해가 안되서 한번더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한 사실을 기억하지 못해 자꾸 다시 질문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똑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분들은 정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가족이 다같이 경험한 내용을 본인만 모른다면 이것도 문제가될수 있으니 의학적 진찰이 필요합니다.  

 

 

3) 말과 행동이 느려진다

 

파킨슨병이나 루이소체치매,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에게 두드러지는 증상입니다. 말을 따라가기 힘들어 대화에서 소외되거나, 동문서답을 하는 등의 행동이 나타납니다. 적당한 단어를 찾는것이 어려워져 아주 쉬운단어만을 사용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화에 따라가기 힘드니 점점 말을 안하게 됩니다. 말이 많던 분이 점점 말이 없어지거나, 모임이나 회식등을 갑자기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감정의 컨트롤이 힘들어진다

 

감정을 컨트롤 하는 것도 뇌기능입니다.  때문에 갑자기 웃다가 울거나, 순각적으로 폭발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진다면 뇌기능이 떨어졋다고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을 하거나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의학적 진찰이 필요합니다.

 

5) 잘  넘어진다

 

평소에 잘 넘어지는 사람은 치매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걷는 것은 뇌기능과 연관이 있습니다. 뇌기능이 떨어지면 밸런스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잘 넘어지지 않던 사람이 넘어진다면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잘 다루던 도구 사용이 어려줘진다

 

차를 운전할때 자주가던 길을 까먹거나, 나도 모르게 차에 스크래치가 생긴다는 등의 상태가 반복되면 치매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차와 다른 외부환경과의 간격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판단하는 능력이 저하되면 경미한 접촉이 계속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리를 할때도 갑자기 레시피를 지키지 않고 맛이 달라진다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7) 문제해결능력저하

 

잘 하던 일도 서툴러지고, 해결하기 쉬운일도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는 상황. 혼자서도 할수 있는 일, 그리고 해왔던 일도 타인의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3시간이면 끝낼 일을 2~3일간 하기도 합니다. 이렇다보니 점점 소극적이 됩니다.이러한 경향이 있다면 진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8) 자주 나타나는 정도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앞서 증상이 모두 본인 증상같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자주 발생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증상이 복합적으로 자주 반복된다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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