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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건강

커피 부작용 & 마시는 안되는 경우 11가지

by KEY TV 2021. 10. 20.

 

커피가 몸에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논란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커피는 단점도 있지만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점들만 잘 이해한다면 커피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겠지요.

 

오늘은 커피를 마시면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는 상태나 증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끊어야 한다는 극단적은 말은 하지 않을 테니 커피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 염려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1. 수면장애(불면증),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 환자

2. 성장기 아이들, 청소년, 골다공증 환자

3. 밤만 되면 다리가 아프고 저린분 (하지 불안 증후군)

4. 빈혈환자 (철 결핍성) : 식후 2시간 이후에 마시자

5. 과도한 알콜 섭취후 커피

6. 채식주의자 

7. 불안감, 예민한 분들 & 두통있을 때 

8. 뇌경색, 심근경색

9. 혈압이 높은 분들 

10. 속쓰림, 소화장애, 변비

11. 역류성 식도염

 

 

1. 수면장애(불면증),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 환자

 

혈당이 높은 사람은 커피를 절대 먹으면 안된다는 말을  한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는 설탕이 함유된 믹스커피에 한해서입니다.

 

다양한 코호트 연구결과 카페인은 장기적으로는 혈당 및 허리둘레 감소 등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 당뇨가 없는 건강한 환자 카페인 섭취

 

① 연구기간 : 1999~2010년

② 연구 결과

 

- 하루 100mg 이하 : 사망률 43% 감소

- 하루 100-200mg 이하 : 사망률 50% 감소

- 하루 200mg 이상 : 사망률 61% 감소

 

용량에 비례해서 사망률이 감소합니다. 즉 하루에 커피 1~2잔 정도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사망률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2) 권장 섭취량

 

① 건강한 분 : 하루 5잔까지 가능 (그러나 카페인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2~3잔 정도가 좋다)

② 당뇨환자 : 최대 3잔 (보통 2잔까지가 적당)

③ 임신, 수유 중 : 하루 1잔까지 가능 (커피 1잔당 물 1잔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원칙)

 

2. 성장기 아이들, 청소년, 골다공증 환자

 

커피에는 비타민B군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몸에 좋은 성분이니 섭취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텐데요. 문제는 커피의 카페인이 '코르티솔과 에피네프린' 등의 부신 호르몬 분비를 자극한다는 겁니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아드레날린이 사용되고, 그 대사과정에서 다량의 비타민B군과 미네랄이 소진됩니다. 커피에 소량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다고 해, 커피를  매일 많이 마시면  오히려 비타민B와 미네랄 부족현상이 올수 있습니다. 

 

 

이는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성장장애를 일으킬수 있고, 같은 이유로 골다공증 환자들에게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로 인해 수면장애가 발생한다면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공부를 위해 커피를 정 먹고 싶다면 오전시간에 최대 1잔까지만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와 상관없이 비타민B군과 미네랄은 우리몸에 아주 중요한 성분이며 매일 드셔야 하는 성분입니다. 비타민 보충제를 꼭 드시기 바랍니다.

 

 

3. 밤만 되면 다리가 아프고 저린분 (하지 불안 증후군)

 

 밤만 되면 다리가 아프고 저리고 감각이 좀 이상해지는 분들이 있죠. 이러한 증상을 하지불안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성인 10명중 1명이 하지불안증후군을 갖고 있을 정도로 의외로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말초신경에서 도파민 분비 장애로 일어납니다. 도파민 합성에서 비타민B군과 미네랄이 다량 필요한데, 이러한 증상을 갖고 있는 분들이 커피를 다량 섭취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루에 1~2잔 까지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그 이상을 섭취하는 것은 이러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4. 빈혈환자 (철 결핍성) : 식후 2시간 이후에 마시자

 

커피는 칼슘과 철분의 섭취를 방해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먹어도 문제가 없지만 만약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분들이 섭취한다면 빈혈을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때문에 빈혈 환자라면 커피를 공복상태, 식후 2시간 이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공복이기 때문에 철분의 섭취를 방해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5. 과도한 알콜 섭취후 커피

 

술을 마시면 간에서 술을 해독합니다. 이때 엄청난 에너지가 사용되며 그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비타민B군과 미네랄을 사용합니다. 평소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커피섭취를 자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6. 채식주의자 

 

채식을 위주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비타민B군과 철분 등의 미네랄 섭취가 매우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당 영양소는 주로 육류에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다면 안그래도 부족한 미네랄과 비타민B군을 더욱 고갈시키는 일이 됩니다. 

 

 

7. 불안감, 예민한 분들 & 두통있을 때 

 

커피를 마시면 아드레날린을 분비합니다. 때문에 일시적으로 집중력도 올라가고 기운도 나죠. 하지만 아드레날린은 기본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입니다.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경을 활성화 시켜 심박수를 올리고, 불안과 초조한 감정을 증폭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는 커피를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두통이 있는 분들 역시 커피를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8. 뇌경색, 심근경색

 

커피의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때문에 뇌경색이거나 심근경색 환자들은 안정화될때까지 커피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 혈압이 높은 분들 

 

커피를 하루에 4잔이상 마신다면 혈압 상승효과가 지속됩니다. 커피의 카페인이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기 때문입니다. 만약 혈압을 조절해야 하는 분이라면 하루에 2잔 이하가 적당합니다.

 

10. 속쓰림, 소화장애, 변비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도 잘 안되고, 속도 쓰린 경우가 많은데요.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우리몸이 장을 운동시키고 음식을 소화시킬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커피는 위와 유사하게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킵니다. 즉,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장이 운동하는 것을 저하시킵니다. 떄문에 속쓰림, 소화장애, 변비환자는 커피를 하루 2잔 이하로 섭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11. 역류성 식도염

 

커피는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단점이 있는데, 심할 경우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식후 2시간 이후 커피를 마실경우 음식이 역류할 가능성은 적으니 적절히 커피를 드시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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