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바이든 행정부 산하 자문위원회는 반도체 핵심장비를 중국에 수출금지하는 정책을 제안했흡니다. 이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아서 반도체 패권을 중국에 넘겨주지 않겠다는 미국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문제는 한국의 반도체업체들인데요. 규제가 현실화 된다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중국에서 운영중인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는데 문제가 생길수 있겠습니다.
"수출금지 예상 품목"
극자외선 노광장비 전단계 기술인 액침불화아르곤 노광장비
심자외선 장비
사실 미국은 이미 트럼프 정부당시 최첨단 시스템 반도체 생산을 위한 EUV장비를 수출 금지 시킨바 있습니다. 다만 미국이 EUV에 머물렀던 수출금지 품목을 DUV까지 확대하며 한국반도체 업계들은 위기감이 팽배한 상황입니다.
한국반도체협회는 중국내 한국공장에 한해서는 미국 정뷰 규제에서 예외 적용을 받을수 있도록 한국정부에 조치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경우 중국 산시성 시안에 공장을 짓고 6세대 3D V낸드플래시글 양산중입니다. SK하이닉스 역시 장쑤성 우시에 D램 공장 두곳을 짓고 10nm급 D램을 생산중입니다.
올해 각 공장 증설 마무리 과정에서 장비를 추가 반입할 계획인데, 미국의 정부규제 정책이 실행 된다면 이에 차질을 빚을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12일 미국 백악관 주최 반도체 회의 개최"
반도체 수급 이슈로 인한 반도체 기업 회의가 드디어 열립니다. 참석 기업은 삼성전자, TSMC, 알파벳, AT&T, 델 테크놀로지, 포드, GM, 글로벌 파운드리. HP. 인텔, 메드트로닉, 마이크론, 노스럽 그러먼, NXP, PACCAR,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 스렌란티스 등 총 19개 기업입니다.
반도체 기업외에도 반도체를 사용하는 주요 업체들이 포함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잠시 참석해 모두발언을 한뒤 자리를 뜰것으로 보이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인 브라이언 디스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공동주재합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중국의 반도체 개발을 견제하며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의 연대를 통해 자국내 공급망을 공고히 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속도도 빨라질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170억달러 한화 2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지을 계획이며, 텍사스와 뉴욕 애리조나 주정부오 투자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공장 예상 부지가 가격이 급등하는 등 미국 부동산 가격은 이미 움직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저효과에 4월 1~10일 수출 25%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로 2분기 1~10일까지 반도체 수출이 전년대비 25% 증가했습니다. 6개월 연속 수출액이 증가할 전망으로 예상됩니다.
반도체뿐 아니라 수출 전반이 개선됐으며, 하루 평균 수출액이 20억달러 가까이 상승해 예전 수준과 비교해도 좋은 실적이 나오리라 전망됩니다. 특히 4월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돼 수출 실적이 안좋아지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이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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