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된 자녀, 해결방법은?

 

자녀가 스마트폰에 중독되었다면 십중팔구는 부모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는 아이일 뿐이고 하지마라 하지마라 하면 반발작용으로 인해 더욱 하고 싶은게 아이들 심정이지요.

 

결국은 부모가 훈련을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고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방법입니다. 오늘은 부모의 훈련을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스마트폰 중독, 아이는 중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 자녀 스마트폰 중독원인

3.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해결하는 부모훈련

4. 아이의 스마트폰 욕구를 충족시켜라

5. 스마트폰 이상의 재미를 줘라

 

 

1. 스마트폰 중독, 아이는 중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게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하는 자녀들은 본인 스스로는  스마트폰 중독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은 매우 재미있고, 친구들과 연락할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할 뿐이죠.

 

① 스마트폰 하느라 공부를 하지 않는다.

② 식사할때 스마트폰을 한다.

③ 스마트폰 하느라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대부분 위 3가지 이유로 인해 부모가 내 자녀가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생각하며, 문제시 하기 시작합니다.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을 대하는 자세가 부모와 자녀가 매우 다르다는 것입니다. 먼저 이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자녀의 스마트폰 문제를 해결을 위한 첫번째 단계입니다.

 

2. 자녀 스마트폰 중독원인

 

1) 부모한테 배웠다

 

대부분은 부모를 따라하는 겁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입니다. 심지어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기도 하죠.

 

2) 지나친 욕구의 억제

 

스마트폰을 한번 잡으면 재밌습니다. 그러니 자꾸 하고 싶습니다. 이것을 하지 말라고 하면 자녀의 욕구가 억제되고, 억제된 욕구는 그 반발력으로 인해 더욱 증폭됩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다는 것이죠.

 

스마트폰을 하고싶은 욕구가 100인데, 부모가 억제를 하면 90만큼 밖에 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이다음 하게 될때에는 110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점점 더 스마트폰에 대한 욕구가 커져가게 됩니다. 

 

3) 재미

 

스마트폰은 말그대로 너무 재밌습니다. 메신저, 게임, 동영상 등 말 그대로 재미있으니까 중독이 됩니다.

 

 

3.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해결하는 부모훈련

 

1) 부모 스스로 스마트폰 없이 살아보기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스마트폰 없이 살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의 휴가가 있다면 하루정도는 스마트폰 없이 여행을 가면 좋습니다.

 

 

2) 스마트폰 하지 않아야 할때는 하지 않기

 

- 화장실 갈때 스마트폰 들고가지 않기

- 밥 먹으면서 스마트폰 하지 않기 

- 걸을때는 스마트폰 하지 않기

- 남과 대화할때 스마트폰 하지 않기

- 운동할때 스마트폰 하지 않기

- 런닝머신할때 TV나 스마트폰 하지 않기

- 쉴때 스마트폰 하지 않기

- 잠잘때  스마트폰 하지 않기

 

3) 스마트폰 중독되지 않게 이용하기

 

알림기능은 특히 스마트폰을 중독하게 만듭니다. 모든 알림은 꺼두는게 좋습니다. 카카오톡을 활용하더라도 알림이 울리지 않게 해놓으면, 내가 원하는 시각에 확인할수 있게끔 하면 됩니다. 사실상 중요한 메시지는 거의 없습니다.

 

전화가 중요한 업무가 아니라면 전화도 무음으로 해놓는 것도 좋습니다. 부재중 전화나 메시지가 있으면 추후에 전화하면 됩니다.

 

자녀는 부모를 보고 배웁니다. 부모 먼저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난다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부모를 따라하게 됩니다. 부모는 늘상 사용하는데, 자녀는 하지 않길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4. 아이의 스마트폰 욕구를 충족시켜라

 

약 2주정도는 아이에게 어떤 눈치도 주지말고 스마트폰을 무한정 사용할수 있게끔 해줌으로써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중독에 빠지는 것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 2~3일간은 신나서 사용시간을 계속해서 늘려가다가 나중에는 동일한 시간을 사용합니다. 그러다가 일주일 후부터는 사용시간이 줄어듭니다. 욕구가 충족되었기 때문입니다.

 

욕구는 충족되면 시들해집니다. 하지만 무조건 억제하면 더큰 반발력으로 더하고싶게됩니다. 잠깐 억지로 자제시켜도 결국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게 되야만 아이의 욕구가 충족됩니다.  

 

2주가 지나면 자녀도 변하고 부모도 감시의 눈초리를 덜 보낼수 있게 됩니다.

 

 

5. 스마트폰 이상의 재미를 줘라

 

아이는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이 주는 재미에 중독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이 주는 재미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재미여서가 아닙니다. 공부보다 재미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흔한 교육방법으로 일정시간 이상 공부를 하면, 스마트폰을 하게 해주는 방법이 자주 사용되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그것은 공부 자체를 재미없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결코 스마트폰을 공부에 대한 보상으로 부여하지 마시고, 공부를 재미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럼 아이에게 공부를 어떻게 재미있게 만들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부모가 공부를 재미있어 하는 태도를 갖게 되면 아이 역시 공부를 재미있어 하게 됩니다. 서울대 나온 부모 자녀가 서울대를 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 이 이유입니다.  

 

 

공부 외 활동을 가족과 함께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많은 아이들의 일상이 공부하는 시간, 스마트폰하는 시간으로 이분법적으로 나뉘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 외에 가족과 함께 놀이하는 시간을 만드면 스마트폰 중독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6. 정리

 

스마트폰 중독은 결국 자녀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문제입니다. 자녀는 부모를 보고 배우기 때문입니다. 내가 먼저 스마트폰과 멀어진 생활을 하신다면, 자녀도 그대로 보고 배울겁니다.

 

나는 하고싶은 대로 사용하는데, 자녀에게만 하지 말라고 억제하는 것은 더 큰 반작용을 불러옴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당뇨예방법과 생활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