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기차 개발"
애플의 팀쿡 CEO가 자율주행차는 결국 로봇이라며 자율성은 그 자체로 핵심 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율성으로 할수 있는 것들은 무척이나 많으며 앞으로 애플이 무엇을 할지 찾아보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애플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개발할것이라는 의지를 계속해서 피력해왔습니다. 2019년에는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드라이브 AI' 를 인수했고, 그보다 앞서서는 테슬라의 엔지니어링 선임 부사장이 더그필드를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애플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관련해서는 이야기를 함구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한국의 현대차그룹과도 협업을 할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는데요. 애플은 파트너십이 아닌 단순 하청업체 수준의 계약을 원해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듯 보입니다.
애플은 마치 대만의 폭스콘처럼 단순 위탁생산만 할 업체를 찾는것으로 보이는데, 전기차 플랫폼을 갖춘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전세계에 손에 꼽을 만큼 드뭅니다. 과연 애플이 적합한 파트너를 찾을수 있을지 혹은 자체생산을 하게될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한편 USB는 애플이 전기차를 내놓기만 하면 순식간에 전세계 점유율 8%쯤은 쉽게 가져갈수 있을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미 '애플'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1분기 실적 호조, 2분기에도 좋다"
테슬라의 주가가 90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500달러대까지 조정을 받았는데요. 최근 1분기 실적이 공개되고 주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역대최고 물량의 전기차를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1분기 전기차 인도량 : 18만 4800대 (지난해 4분기보다 약 4000대 많은 수치)
월가 예상치인 17만 7822대를 상회했습니다.
야후 파이낸스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주당 950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조정했으며, 중장기 목표주가는 130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그 근거로 현재 미국에서 전기차를 구입할때 최대 7500달러의 세금 공제를 받을수 있는데 이 한도가 1만 달러로 호가대될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기차 생태계의 큰 촉매제가 될것이라고 분석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연 20만대 이상 전기차를 판매한 회사는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늘어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도 증가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테슬라 주식의 고통스러운 매도세가 있었지만 30~40% 랠리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전기차 시장 1위 유럽, 배터리도 1위될수 있다"
유럽은 중국을 제치고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했는데요. 배터리 역시 강자가 될수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 이유로 1년간 전기차 배터리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이 73억달러이며 투자계획은 그 10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유럽이 자체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시도하면서 업체간 경쟁도 이제 시작됐다는 분석입니다.
배터리 내재화의 서막은 폭스바겐이 알렸습니다. 2023년부터 새로운 배터리셀로 2030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전기차 중 80%에 장착한다는 계획입니다.
테슬라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유럽내 생산기지 가동을 추진중입니다. 베를린에 기가팩토리를 건설중이며, 올해 7월 가동이 시작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베를린 기가팩토리를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공장으로 발전시킨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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