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룸 청소 방법 비용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의 트러블 50~60%는 엔진룸쪽에서 일어납니다. 자동차 엔진룸에는 센서와 배선 컴퓨터 등의 여러 부품이 얽혀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차량일수록 터보차저, 인터쿨러, DPF 등의 과거에는 없던 장치까지 장착되면서 100도~120도까지 올라가던 엔진룸의 온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엔진룸의 먼지를 청소하지 않으면 먼지가 낀 부분이 쉽게 부식 되고 이는 곧 차량의 손상을 야기합니다.

 

때문에 엔진룸 청소는 반드시 주기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그 청소방법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데요. 오늘은 올바르게 엔진룸을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엔진룸 청소 물로 해도 될까?

2. 엔진룸 청소 전용 제품

3. 정비소에서 엔진룸  청소 해주나?

4. 엔진룸 청소 주기

 

 

1. 엔진룸 청소 물로 해도 될까?

 

요즘 자동차들은 커넥터와 점화장치 등에 방수처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물을 뿌렸을때 엔진룸의 온도로 인해 금방 건조되기도 하니 물로 청소를 해도 된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 말은 100% 맞는 말도 아니고 100% 틀린 말도 아닙니다.

 

 

터보차저 온도 : 최대 200~300도

DPF 온도 : 최대 300 ~ 600도

 

이렇게 고온의 온도에 물을 부으면 쇠가 갈라지거나 변형이 오게 됩니다. 그럼 물로 청소하면 안되겠네요? 라는 질문이 들어올텐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고온으로 온도가 올라가는 부품을 피해 물을 뿌리고 말리면 괜찮습니다.

 

 

2. 엔진룸 청소 전용 제품

 

1) 전용 청소 제품 

 

엔진룸 청소 전용 케미컬 제품도 꽤 많습니다. 에어로졸 형태의 분사제품들입니다. 엔진룸에 뿌려주고 대기시간을 갖은 뒤 오염이 심한 곳은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주고, 나중에 타월로 닦아내주는 방식입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한번사면 여러차례 사용가능합니다.

 

엔진룸을 청소할때는 먼지제거를 위해 에어건은 필수적으로 사용해야하니 세차장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화학용품이 자동차외부의 도장면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크리너를 분사한뒤 더러운 부분을 솔로 문지른다

 

마스킹을 미리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동을 걸어놓고 청소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청소한뒤 전부 닦아내고 시동을 걸어 열기로 말려주시는 것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2) 물없이 청소크리너로 청소하는법

 

① 먼지제거 (에어건 활용) 

② 청소 크리너 전체적으로 도포 ( 방수되니 부담없이 도포 )

③ 10분~15분 대기

④ 말리고 타올로 마무리

⑤ 광을 원한다면 한번 더 뿌리고 바로 타올로 닦아주면 번쩍번쩍함!

 

 

3. 정비소에서 엔진룸  청소 해주나?

 

대부분의 정비소는 엔진룸 청소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국 돈이 안되서 입니다. 

 

 

시간도 오래걸리는데 비용도 정해진 부분이 없고, 괜히 오폐수 잘못 방출했다가 벌금을 먹기도 하고, 정비소에서도 종종 청소 중 단선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엔진룸 청소 해달라고 하면 대부분 하기 싫어하고, 거부하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차를 아끼고 오랫동안 타고 싶다면 해야 하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니 셀프로라도 꼭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엔진룸 청소 주기

 

1) 최소 6개월, 아낀다면 3개월

 

차를 정말 아끼고  오래타실 분들은 3개월에 한번씩은 엔진룸의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큰 비용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단선등의 문제점도 생길 우력 적으니 셀프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내가 사는 집도 매일 쓸고 닦듯이 자동차 역시 최소 6개월에 한번씩은 엔진룸 청소를 해주시는 것이 차를 더 오래타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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