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치료방법 자가완치

 

요실금은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되는 증상입니다. 소변을 보면 안되는 상황에서도 소변을 보게 되는 것인데, 저절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재채기나 기침 등에 의해 더 유발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요실금을 완치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목차 

 

1. 요실금의 증상

2. 요실금은 왜 생길까? 

3. 요실금 검사 및 치료 방법

4. 요실금 완치 방법

5. 정리 

 

 

1. 요실금의 증상

 

요실금은 소변을 지리는 증상 외에도 빈뇨, 절박뇨, 야간뇨 등과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① 빈뇨 : 자주 화장실에 가는 것

② 절박뇨 : 요의를 느끼면 참지 못하는 것

③ 야간뇨: 밤중에 자다 깨서 화장실을 가는 것

 

요실금은 50대가 넘은 고령층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훨신 흔하게 발생합니다. 여성이 요도가 짧아 소변을 참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2. 요실금은 왜 생길까? 

 

1) 방광의 기능

 

요실금이 왜 생기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변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변은 신장(콩팥)에서 만들어집니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방광에 고이고 일정 용량 이상이 차게되면 요의를 느끼게 됩니다. 방과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며 때문에 요의를 느끼는 주기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2) 요실금 발생 원인

 

요의를 느끼기 전까지는 요도괄약근과 골반근육이 요도를 폐쇄해 소변이 새지 않도록 꽉 요도를  틀어막고 있습니다. 방광이 차서 소변을 봐야겠다고 생각해 배출을 하게되면 방광은 수축되고, 요도괄약근과 골반근육은 이완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요도괄약근과 골반근육에 기능 이상 생겨 내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보는 것을  요실금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요도가 짧으니 소변을 남성보다 많이 참지 못하는데, 임신과 분만으로 인해 요실금 증상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넒은 의미에서는 화장실이 아닌 장소에서 소변을 보는 것을 모두 요실금이라 할수 있습니다. 물소리를 들었을때 소변이 흐른다던가, 아무 자극이 없는데 소변이 나오는 경우도 요실금에 속합니다. 

 

 

3) 요실금의 분류 

 

① 복압성 요실금

 

- 복압이 갑자기 상승할때 소변이 나오느 경우

- 복압 상승의 이유 : 기침, 재채기, 뜀뛰기, 줄넘기

 

② 급박성 요실금

 

- 물소리를 들었을때

- 화장실에 가려고 문고리를 잡았을때 소변

- 바지를 내리는데 소변이 나올때

 

③  범람성 요실금

 

- 평소 배뇨곤란이 있어 가만히 있어도 소변이 가득 차 넘치는 경우

- 드문 경우이며, 신경학적 이상이거나 전립선 비대증으로 배뇨곤란이 있는 경우 

 

요실금은 그 자체로는 그리 큰 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굉장히 불편하고 수치스러운 병은 틀림이 없습니다. 소변을 보지 않아야 되는 상황에서 갑자기 소변을 지리면 낭패를 볼수도 있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요실금 검사 및 치료 방법

 

1) 요실금 검사 

 

"요역동학 검사" 를 통해 복압성 요실금의 정도를 파악하고, 요실금의 수술효과를 예측하는 검사를 합니다. 

 

 

2) 요실금 치료 방법 

 

① 약물이나 한약 처방

 

② 시술 : 바이오피드백, 전기자극치료, 체외자기장

 

③  수술 : 요도슬링, 요도주위 물질 주입 

 

- 질을 통해 질과 요도 사이에 '메쉬'라는 테이프를 넣는 것(15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

 

 

4. 요실금 완치 방법

 

약물과 시술, 수술 모두 효과가 있는 좋은 치료 방법인데요. 아시겠지만 이 모든 방법은 결과를 치료하는 것이지,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실금이 생긴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요소를 제거하지 않으면 어떤 수술로도 재발이 가능하고, 그말은 곧 평생 앓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스스로 하는 훈련을 완치훈련을 해주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요실금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요실금의 원인을 다시한번 되짚어 보죠.

 

 

♣ 요실금의 원인

 

1) 방광용량이 작아짐

2) 요도괄약근과 골반근육의 기능 약화

3) 예민함

 

위 원인을 제거하는 훈련을 해주셔야 하며, 이 훈련은 의사나 약사가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내가 만든 병이니 내가 직접 없애야 하는 것이죠.

 

1) 요도괄약근 훈련 : 케켈운동

 

요도괄약근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케켈운동을 해주시면 됩니다. 요도괄약근에 힘을 줬다 풀었다 하는 운동인데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면 소변을 보면서 확인해볼수 있습니다.

 

소변을 보면서 중간에 소변을 끊어 봅니다. 잘될수도 있고 잘 안될수도 있는데요. 여하간 이때 소변을 끊는 것이 바로 요도괄약근입니다. 이 괄약근을 평상시에 힘을 줬다 풀었다 하면서 요도괄약근을 강화시키는 겁니다.

 

앉아서 하건 서서하건 상관없이 틈틈히 하실수 있습니다. 소변이 나올때 탁 끊어버리는 힘을 길러주셔야 합니다.

 

2) 방광용량 키우기

 

방광용량이 작으면 화장실을 자주 갈수밖에 없습니다. 방광용량이 크면 요의 자체를 잘 안느끼게 됩니다. 방광용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이는 절박뇨를 호소하시는 분들께는 꽤 힘든 훈련인데요. 어떠한 상황이어도 화장실에 가고싶은 그 욕구를 5분만 딱 참는 연습을 한다면 점차 방광용량이 커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실제로 지리고 쌀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 기저귀 착용을 권장드립니다. 성인용 기저귀를 차고 훈련을 하는 것이죠.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소변을 지리는 것이 두려우면 애초에 참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렇게 소변참기 연습을 지속하면 방광이 점점 커집니다.

 

3) 소변 참으면 병 될까?

 

여기서 많은 분들이 소변을 참으면 병이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실텐데요. 거두절미하고 병이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방광이 너무 작아 그것을 의도적으로 늘리기 위한 훈련을 하는 것이지, 멀쩡한 분들이 무식하게 소변을 참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5. 정리 

 

요실금은 상당히 흔한 질병입니다.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 보시고 완치훈련을 꼭 병행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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