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제법 크고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의 문턱이라면 면역력 관리에 특히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가을부터 겨울사이는 누구나 면역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고 이는 여러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을 위해 유산균을 먹고 몸에 좋은 여러가지 건강관리법을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생활습관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을 버리는 것이야말로 10배, 100배의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은 내 면역력을 망치는 습관에 대해 알아볼테니 혹시 나에게 해당하는 사항이 있는지 잘 살펴보도록 합시다.
목차
1. 체온유지
2. 스트레스
3. 수면 부족
4. 햇빛 부족
1. 체온유지
우리몸은 체온변화에 아주 민감합니다.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우리 몸은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쓸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몸은 뇌의 시상하부를 통해 체온을 유지하는데요. 일교차가 큰 환절기애눈 체온조절중추가 제 역할을 잘 하지 못해 에너지를 더 활용하게 됩니다.
우리 몸에 차가운 기운(냉기)이 몰리는 부분인 아랫배 부분입니다. 아랫배가 차게되면 소화불량과 변비, 설사를 호소하게 되고, 이러한 냉기가 등을 타고 올라가면 목 부분에도 혈액순환에 문제가 와 뒷목이 딱딱하게 뭉치게 됩니다.
평소 몸의 기운이 내려가지 않게 체온유지를 잘 해주시고 찬물을 벌컥벌컥 드시는 것보다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둔감하기 때문에 체감온도에만 의존하여 신체보온을 제대로 못해 저체온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체온증은 신체대사를 늦춰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에 지장을 줘 쉽게 피로하거나 질병에 걸릴 확률을 높이게 됩니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신경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독감,감기,헤르페스 같은 전염병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쳐 방어력을 약화시킵니다. 대상포진 등의 질환을 야기합니다.
3. 수면 부족
미국 수면협회에서 권장하는 수면시간
① 성인 7~9시간
② 청소년 8~10시간
③ 6세 이상 아동 : 9~12시간
본인 나이를 확인하시고 과연 이정도 수면을 충분히 하고 있는지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수면이 계속 부족하게 되면 인체에 면역기능을 떨어트려 여러가지 감염성 질환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우리는 인생의 1/3을 잠을 자면서 보게되는데요. 그 많은 시간을 잠에 할애하는 이유는 낮동안의 스트레스로부터 우리몸을 회복하고, 휴식시키기 위함입니다.
우리 몸은 1초에 10만번 이상의 생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스트레스는 이러한 과정에 손상을 줍니다. 충분한 수면은 우리의 몸에 아주 중요하고, 잠자는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치 마시기 바랍니다.
잠은 우리몸을 회복하고 활성화 하는 아주 중요한 시간입니다.
또한 잠을 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니 아이의 성장에 매우 중요하고, 노화를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사이토카인이 분비되는데 이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물질입니다.
4. 햇빛 부족
햇빛을 보지 않고 살아갈수 있는 식물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이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햇빛은 공짜 보약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중 90%가 햇빛 부족이라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햇빛은 비타민D를 합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는 우리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우울증을 없애줘 잠을 잘 자게 하고, 뼈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의식적으로 햇빛을 많이 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햇빛을 가리기 위해 온몸을 감싸는 분들 많습니다. 적당한 양의 햇빛을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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