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증상, 치료 방법

자궁선근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자궁선근증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그리고 근본적인 완치를 위한 방법까지 한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궁선근증이란?

2. 자궁선근증과 증상

3. 자궁선근증의 기존 치료 방법

4. 자궁선근증 완치방법

5. 정리

1. 자궁선근증이란?

자궁은 내막과 근육 그리고 자궁을 둘러싸고 있는 장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궁을 둘러싸고 있는 장막을 복강이라고 하는데, 복강은 자궁뿐 아니라 간이나 위나 등 다른 장기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이 자궁의 근육안으로 침투한 것을 말합니다. 자궁내막은 자궁 안쪽에만 있어야 하는데, 증식이 지나쳐 자궁근육을 침투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자궁 내막이 아예 자궁을 벗어난 것은 자궁내막증이라고 합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샘근증 이라고도 이야기합니다. (갑상선과 감상샘이 같은 말로 쓰이는 것처럼)

전 연령대에 생기는 병이지만 50대~60대분들께 주로 생깁니다. 자궁내막증이 비교적 젊은 나이인 폐경전에 발생했다가 폐경이후에 완전히 사라지는 것과 비교하면 다소 특이하죠.

자궁선근증... 듣기만 하면 굉장히 무시무시한 병같은데요. 사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 일단 걱정은 접어두시기 바랍니다.

2. 자궁선근증의 증상과 원인

자궁선근증의 2/3는 증상이 없습니다. 전혀 증상이 없는데 건강검진 등 우연한 기회에 진단받게 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증상이 없으면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증상은 있어도 꼭 자궁선근증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은 다른곳에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자궁선근증의 증상

① 출혈

자궁선근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출혈입니다. 부정출혈이나 생리의 양이 과한 경우가 있고, 이 때문에 종종 빈혈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② 압박

두번째로는 자궁선근증으로 인해 자궁이 비대해짐으로 인한 방광과 요도압박 증상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배뇨통이나 빈뇨현상, 요로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지 정맥이 압박되어 하지정맥류나 또한 혈관을 막아 혈관 색전증이 올수 있습니다. 뒷쪽의 직장이 압박되면 변비가 올수도 있고, 간혹 불임이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압박에 의한 경우는 굉장히 드문편입니다.

2) 자궁선긍증의 원인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이 많이 자극되어 발생합니다. 출산경험이 없는분들께도 발생하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출산이나 유산, 제왕절개 횟수가 많다면 자주 발생합니다.

이밖에도 생리통 배뇨통 성교통이 심한 증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반드시 자궁선근증 때문이 아니라 다른 원인으로 인해 수반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3. 자궁선근증의 기존 치료 방법

1) 수술과 시술

폐경 이후라면 병원에서는 골치거리고 잘 낫지도 않는 이야기로 자궁적출술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자궁선근종만 절제하는 방법과 초음파로 파괴시키는 시술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소작술이란 시술도있습니다.

2) 자궁내 장치

'미래나'라는 장치가 있는데요. 루프에서 프로제스토젠이라는 여성호르몬을 분출해서 자궁내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비강내 스프레이 or 주사

4) 피임제, 소염제

피임제나 진통제를 복용해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등의 요법을 사용하는 경우느 흔치 않고,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며 위와 같은 치료없이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 자궁선근증 완치방법

앞서 말씀드린 압박으로 인한 증세 없만다면 수술이나 시술도 필요 없습니다.

증상이 없다면 신경쓰지 않고 지내시면 되고, 출혈이 심해 빈혈이 있다면 철분제를 복용하시면 되고, 폐경 전에 생기신 분들은 폐경후 증상이 대부분 사라지니 폐경까지 잘 관리해주시면 됩니다.

자궁선근증으로 인해 발생되는 통증은 누구는 거뜬히 지나칠수 있지만, 누구에게는 극심한 통증으로 다가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과 마음이 작은 통증에도 취약할 만큼 지쳐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몸과 마음의 회복훈련을 병행해야만 완치로 나아갈수 있으며,완치를 하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 통증이 증가하는 원인

과로와 휴식부족

예민함

만성탈수 현상

비만

우리몸의 통증을 2배에서 100배까지 증가시키는 원인은 위와 같습니다. 완치를 위해 이러한 요인을 하나하나 제거해주시면 대부분의 통증은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1) 과로와 휴식부족

모든 일을 적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직장인이건, 학생이건, 주부건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많은 일을 합니다. 쉴때는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며 몸은 쉬지만 뇌가 일하게 만들죠.

여기서 쉰다는 것은 정말 적극적인 휴식을 말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면서 휴식을 충분히 취해주셔야 합니다. 어떤 일이건 10%는 덜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임해주셔야 합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고, 일어나고, 밥먹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2) 예민함

예민한 몸은 통증도 예민하게 받아들여 극대화시킵니다. 예민함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둔감훈련을 해줄수도 있습니다.

내가 특정 사항에 예민하다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부러 그 상황에 노출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령 시간관리에 예민해 약속시간에 늦을까봐 항상 너무 초조하다는 분들은 일부러 늦게 나가보는 것이죠. 이러한 둔감훈련을 통해 예민함을 줄일수 있습니다.

3) 만성탈수 현상

물대신 주로 커피나 음료를 많이 마시는 분들은 대부분 만성탈수 증상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커피의 경우 이뇨현상으로 인해 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물을 하루에 2L는 마신다는 생각을 하시고 충분히 섭취해주시기 바랍니다.

4) 비만

비만 환자의 경우 5kg만 체중을 감량하셔도 크게 통증을 완화할수 있습니다. 만약 정상체중까지 감량하신 다면 더할나위 없겠죠. 체중감량과 통증완화를 위해 매일 꾸준히 운동하시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운동의 강도는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가능한 선에서 매일 꾸준히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5. 정리

제가 너무뻔한 말씀을 드렸나요? 그런데 사실 이 뻔한 것을 하지 않아서 병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유전으로 인해 피할수 없는 아주 극소수의 질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병이 생활습관으로 인해 유발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궁선근증은 불치병이거나 죽는병이 아닙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가 훨씬 많고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수술이나 시술없이 해결할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