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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건강

제로콜라 당뇨환자 섭취 부작용은?

by KEY TV 2021. 9. 3.

 

탄산음료는 우리의 몸을 즐겁게 해주지만 몸에는 아주 해롭습니다. 탄산음료에 들어간 무지막지한 설탕, 즉 액체형태로 섭취하는 당은 소화시킬필요도 없이 우리몸에 바로 흡수됩니다. 바로 혈당이 올라가기 때문에 당뇨환자는 절대 금물입니다. 체중조절에도 쥐약이죠.

 

그렇다면 설탕대신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구연한 제로콜라는 어떨까요? 과연 우리몸에 해롭지 않은지 당뇨와 다이어트에도 지장을 주지는 않을지 팩트체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인공감미료는 아직 연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인체에 무해하다 vs 인체에 해롭고 살을찌게 한다는 의견이 대립을 이루고 있습니다. 때문에 학계에 보고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포스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목차

 

1. 제로콜라는 진짜 제로 칼로리일까?

2. 제로콜라는 다이어트와 혈당관리에 도움이 될까?

3. 제로콜라의 부작용

4. 제로콜라의 성분인 인공감미료는 인체에 무해할까?

5. 추가정보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감미료 '사카린'

6. 정리

 

 

1. 제로콜라는 진짜 제로 칼로리일까?

 

제로콜라는 진짜 0칼로리일까요? 그 질문 전에 그렇다면 제로콜라에 사용된 인공감미료는 칼로리가 없을까요? 아닙니다.  가장 흔하게 쓰이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은 1g에 4kcal로 설탕과 동일한 칼로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스파탐이 들어간 음료가 0kcal 일수 있을까요? 이유는 아스파탐의 당도에 있습니다. 

 

아스파탐 : 설탕의 200배 당도

수크랄로스 : 설탕의 600배 당도

네오테임 : 설탕의 7000배 당도

 

당도가 설탕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기 때문에 콜라한캔에 들어가는 아스파탐의 양은 설탕의 몇백분의 1 수준으로 아주 적습니다. 

 

들어간 아스파탐의 양이 매우 적기 때문에 열량도 매우 적습니다. 그렇지만 어쨋거나 실제 제로 칼로리는 아닐텐데요. 우리나라 식품성분표시 규정상 음료는 100ml당 5kacl 미만일 경우 '0 kcal로 표기' 가 가능합니다. 

 

다시말하면 제로콜라는 실제로 0kcal는 아니나, 일반 콜라에 비해 그 칼로리라 현격히 낮을 뿐더러 식품성분표시 규정상 '제로칼로리 콜라' 라고 말해도 될만큼 칼로리는 낮은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2. 제로콜라는 다이어트와 혈당관리에 도움이 될까?

 

1) 일반 콜라를 대체한다면 OK

 

액체형태의 당은 섭취즉시 우리몸에 바로 흡수되어 혈당을 올리게 되는데요. 

 

제로콜라에 들어간 인공감미료의 양은 매우 적기 때문에 일반 콜라처럼 혈당을 급히 올릴순 없습니다. 그말은 곧 당뇨가 있는 사람이 도저히 탄산음료를 못끊겠다는 분들은 제로콜라를 드시는게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매일 콜라 2캔 먹는사람이 제로콜라 2캔으로 대체 → 300kcal 감소

 

한달로 가정하면 체중 1~2kg을 감량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입니다.  

 

3. 제로콜라의 부작용

 

1) 신체대사 교란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로콜라가 실제 혈당 수치를 높이지는 않았지만 우리 뇌가 당분이 들어왔다고 착각해 마치 당분을 먹었을때처럼 인슐린을 분비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는 제로콜라를 지속섭취했을 경우 신체대사의 교란이 생길수도 있음을 시사합니다. 

 

 

2) 식욕상승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인공감미료가 오히려 식욕을 돋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제로콜라 섭취시, 실제 칼로리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 뇌가 인지하기 때문에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하기 위해 몸에 배고프다는 신호를 더 자주 보내게 된다는 기전이라고 합니다.

 

칼로리 없는 단맛이 오히려 식욕을 돋운다는 것입니다.

 

3) 단맛에 대한 욕구 강화

 

캐나다의 연구팀은 인공감미료에 적응된 혀는 계속해서 강한 단맛을 찾게하는 경향을 띄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점점더 단음식을 찾게 된다는  것이죠.

 

 

4. 제로콜라의 성분인 인공감미료는 인체에 무해할까?

 

혈당을 올리지 않는다는건 팩트이지만 우리몸에 무해할지 아닐지와 관련해서는 논란이 분분한데요. 보고된 연구결과로 조심스럽게 접근해보겠습니다.

 

1) 인공감미료와 제2형 당뇨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

 

유럽 당뇨병 학회

 

실험내용 : 2주간 매일 하루 3회식 식전에 인공감미료 섭취

연구결과 : 포도당의 흡수량과 혈당 증가, 혈당 상승을 제한하는 글루카곤 감소

 

→ 2형당뇨에 걸릴 확률을 높임

 

 

2) 인공감미료와 장내 미생물의 상관관계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네이처지 발표논문

 

실험내용 : 생쥐에게 11주 동안 인공감미료를 넣은 물을 먹임

연구결과 : 물이나 설탕물을 먹인 쥐보다 혈당이 높았음

 

인공감미료가 장내미생물의 분포를 변화시켜 포도당 흡수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 

 

→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수 있음을 시사 

 

다만 사람을 대상으로한 실험에서는 생쥐 실험과 동일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5. 추가정보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감미료 사카린

 

설탕보다 300배다 높은 당도로 인해 1970년대만 해도 사카린은 모든 주방에 한봉씩은 있었는데요. 1970년에데 발암 위험성이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로 인해 '발암물질'로 규제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01년미국 식품의약청이 사카린을 안전한 물질로 인정했고, 한국에서도 일부식품에 사카린을 이용할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되었습니다.

 

20세기에는 발암물질이었지만 21세기에는 안전하고 가성비가 좋은 식품첨가물이 된 것처럼 아직 인공감미료에 대해서는 이처럼 논란이 분분합니다.

 

 

6. 정리 

 

일반 콜라를 매일 드시는 분이라면 제로콜라로 대체하는 것은 혈당을 낮추고 칼로리 섭취를 줄일수 있는 대체방안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감미료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현재 진행중이고 장기적으로 섭취했을때 

 

신체대사 교란

단맛에 대한 욕구 증가

식욕 증가

 

와 같은 부작용이 있고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일반설탕과 마찬가지로 당뇨확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는 만큼 무분별한 섭취는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추가정보는 본문안의 여러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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