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는 2019년을 기준으로 무려 651만명이며 유병자는 약 1200만명에 달합니다. 30대이상 성인의 30%를 하지할정도로 심각한 질환인데요. 조절되지 않는 혈압환자는 당연히 혈압약을 복용하셔야만 합니다. 오늘은 혈압약을 드시는 분들이 주의해야 할점과 부작용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해당정보는 EBS생로병사의 비밀 및 서울대학병원의 강의내용을 종합해 요약한 글이니 혈압약 드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목차
1. 고혈압 치료제의 가장 큰 부작용 : 저혈압
2. 혈압을 떨어뜨리는 다른 약과의 작용
3. 약제별 부작용
4. 정리
1. 고혈압 치료제의 가장 큰 부작용 : 저혈압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약은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고혈압의 가장 크고 위험한 부작용은 바로 '저혈압'입니다.
1) 저혈압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 많다
고혈압 약을 장기복용하다 보면 혹은 단기간이라도 과하게 섭취하다 보면 혈압이 너무 떨어져 저혈압이 되는데요. 이를 환자들이 모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 이유는 병원에 가서 의사앞에서 혈압을 재면 혈압이 너무나도 좋기 때문이죠. 의사앞에서는 환자들이 긴장을 하기 때문입니다.
환자 본인이 느끼기에는 정신이 맑지도 않고, 웬지 몸과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기운도 없고 심지어 우울증 등의 증상이 있는데도 병원에서 혈압을 재보면 혈압이 너무 좋으니 의사는 이대로만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2) 저혈압이란?
수축기 혈압이 90이하, 이완기 혈압이 60이하가 되면 이는 저혈압입니다. 둘중 하나만 90,60이하가 되면 저혈압입니다. 하지만 저혈압이라고 해서 모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90/50인데도 전혀 문제없이 살아가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러한 분들은 괜찮습니다.
3) 저혈압의 증상
저혈압의 증상은 굉장히 비특이적입니다. 그래서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리가 무겁거나 몸이 자주 피곤한 증상, 밥맛이 없고 기분이 다운된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저혈압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겪을수 있는 일이기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혈압환자라면 혈압기를 꼭 사서 아침저녁으로 꼭 혈압을 재볼 필요가 있습니다. 몸에 기운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더욱 체크가 필요합니다.
2. 혈압을 떨어뜨리는 다른 약과의 작용
혈압약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마찬가지로 혈압을 낮추는 약과 병행을 하면서 저혈압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립선비대증 치료약을 드시는 분들은 혈압이 갑자기 확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흔히 스이는 알파차단제해줘 는 방광 입구의 근육을 느슨하게해 소변을 보기 쉽게 해주는데요, 말초동맥의 혈관도 확장시키기 때문에 혈압을 떨어트릴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저혈압약과 함께 복용시 저혈압이 올수 있습니다. 의사와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3. 약제별 부작용
혈압약도 약제별로 종류가 상이한데요. 약제별로 올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칼슘채널차단제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떨어트리는데요. 얼굴 혈관도 확장되어 붉어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낮술을 먹은거 아니야? 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발목이 부어 양말자국이 남는다던가, 잘 신어지던 신발이 들어가지 않는 등의 증상도 있고, 머리혈관도 확장되어 두통이 오기도 합니다. 또한, 잇몸증식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는 이뇨제를 첨가해 사용하거나, 다른계통의 약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2) 안지오텐신 수용체차단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① 마른기침이 나오는 부작용, 목이 간질간질한 부작용
② 태아의 선천성 기형 유발
40대 여성도 약 10% 정도 고혈압 환자가 있고 40대 이상의 여성들도 임신을 많이 하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4. 정리
오늘은 부작용에 대해서만 글을 썼기 떄문에 고혈압약 먹으면 큰일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혈압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면 꼭 혈압약을 먹어야 하며, 앞서 소개한 약제들은 고혈압 뿐 아니라 심장, 혈관, 콩팥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고 이미 널리 알려진 약들이니 너무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약을 먹고 끊는 것의 문제는 전문가나 주치의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 꼭 잊지 마시고,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면 포스팅 중간의 추가정보를 확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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