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시간에 식물성기름과 동물성기름을 다루며 불포화지방(동물성지방)이 왜 몸에 좋지 않은 것이라는 누명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글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포화지방에 대해서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용유 추천 올리브유 포도씨유 어떤걸 먹을까?
여러분들은 요리할때 어떤 기름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버터나 라드같은 동물성 기름도 있고, 액체로된 식물성 기름도 있습니다. 마트에 가면 식물성 기름의 종류가 수십가지도 넘게 진열장을
greencat.tistory.com
이전글을 읽고 오시면 훨씬 더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목차
1. 1980년대 고기에 대한 인식
2. 포화지방에 대한 새로운 정의
3. 포화지방이란?
4. WHO 식이 지침
5. PURE 연구와 결론
1. 1980년대 고기에 대한 인식
1980년대에는 기름진 음식(포화지방)을 조금이라도 먹었다가는 살도 엄청나게 찌고, 온몸의 혈관이 다 막혀 죽을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심지어 고기 많이 먹으면 살찐다를 넘어서, 고기를 많이 먹으면 성격도 안좋아지고 당뇨 혈압이 온다는 말을 마치 진리처럼 하던 시대이죠. 이러한 인식이 퍼진 이유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 대해 설명을 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지방의 역습' 과 같은 방송과 여러 전문가들의 서적을 통해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식단 등이 유행하면서 지방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으며 서서히 추세가 역전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인데요. 그렇다면 1980년대 고기에 대한 인식이 왜이렇게 좋지 않았을까요?
바로 지난 수십년간의 식사지침이 식이 심장 가설에 기초해왔기 때문입니다.
※ 식이 심장 가설
총지방 (특히 포화지방) 섭취량 증가 → 콜레스테롤(LDL)증가 → 관상동맥질환(심근경색 등) 증가
쉽게 말하면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혈관이 막힌다는 것입니다. 이는 매우 단순한 논리인데요. 논리가 단순할수록 대중들을 기만하기는 쉽습니다.
2. 포화지방에 대한 새로운 정의
1) 2013년 발표된 AHA (미국심장협회) /ACC (미국심장학회) 지침
주요 내용은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면 혈중 LDL -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는 충분한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2) 2015년 DGAC 지침 (미국식사지침 자문위원회)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300mg 이하로 제한한다는 이전의 권고안을 삭제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껏 우리는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하루에 300m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해왔으나, 2015년에는 이 권고를 더이상 유지하지 않을 방침이다.
여러 연구를 통해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수치에 주목할 만한 연관성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침은 미국심장협회와 미국심장학회 보고서의 결론과 일치하며, 콜레스테롤은 과다 섭취를 염려할 영양소가 아니다.
3) 일본도 콜레스테롤 섭취 한도 없앰
장수국가인 일본역시 콜레스테롤 섭취 한도를 없앴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은 혈중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떄문입니다.
3. 포화지방이란?
1) 포화지방의 종류와 구조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을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포화지방이 고체이고 불포화지방이 액체인 이유는 다음과 같은 구조의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꺾인 부분이 없는 포화지방은 차곡차곡 붙어 덩어리를 형성해 고체가 되고, 꺾인 부분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사이사이 빈공간이 있기 때문에 액체상태가 가능해집니다.
2) 포화지방의 영양소
자연에서 나온 가공되지 않은 포화지방은 엄청나게 많은 영양소를 갖고 있습니다.
단백질
아연
칼슘
셀레늄
마그네슘
레티놀
비타민D
비타민 B군 (1,2,3,5,6,7,9,12)
특히 미네랄과 비타민B군은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만약 포화지방 섭취가 부족하면 중요한 필수물질들이 결핍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WHO의 잘못된 식이지침으로 인해 우리는 포화지방은 몸에 아주 좋지 않나는 인식을 거의 대부분 갖고 살아왔습니다.
4. WHO 식이 지침
탄수화물 : 55~75%총 지방 : 15~30%포화지방 : 10% 이하
사실 이 수치에서 WHO이 식이 지침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을지 들어납니다.
탄수화물을 75% 까지 먹으라는 것은 사실상 우리 건강을 파괴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수치만 보면 사실상 고기섭취를 최대한 자제하고 채식을 하라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당연히 우리나라의 지침도 WHO권고안을 따르고 있습니다. 기름기는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고, 사실상 거의 채식을 하라고 권고합니다. 그러나 이는 제대로된 연구가 없을때, 사실상 뇌피셜로 권고된 지침입니다.
지금부터는 정말 연구다운 연구 충분한 실험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5. PURE 연구와 결론
위 연구는 수준이 아주 높은 연구결과로 저명한 의사들이 별 5개를 줄만큼 신뢰성이 있는 연구라고 평가받습니다. 논문의 내용은 설명드리기 복잡하니 결론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포화지방이 나쁘다는 편견을 조심해야 한다 ( 실제로 나쁘지 않다)
2) 가공되지 않은 단백질과 지방을 다양하게 먹어야 한다 ( 건강상태를 개선시킬 가능서이 있다)
3) WHO 식이지침을 포함해 기존의 식이지침을 재검토해야할 필요가 있다
4) 가공되지 않은 포화지방은 위험하고 해로운 음식이 아니다. 몸에 해로운 트랜스지방, 가공지방과 구분해야 한다.
5) 탄수화물 섭취 증가는 전체 사망률 & 주요 심혈관질환 발생의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
6) 지방, 단백질 섭취 증가는 전체사망률 & 주요 심혈관질환 발생의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
해당 내용은 "닥터쓰리 - 한미일의사의 쉬운의학" 이라는 유튜브채널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직접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콜레스테롤이란? 오해와 진실
다이어트를 하거나 건강을 위한 식단을 신경쓰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콜레스테롤'이 없거나 적은 음식을 섭취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우리는 막연히 '콜레스테롤은 =
greencat.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