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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건강

아토피 가려움증 해소방법, 치료방법

by KEY TV 2021. 6. 17.

 

일상 속에서 가장 괴로운 생활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아토피입니다. 아토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은 생후 7개월부터 40세 이상의 나이까지 연령대가 다양한데요. 40대 이상의 경우 정말 수십 년을 고생해 지긋지긋하고 힘들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오랜기간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아토피는 결코 낫지 않는 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남이 고쳐주길 원하면 한평생 고생하지만, 본인이 고치기로 마음먹으면 금방 고치는 것이 아토피입니다.

 

 

오늘은 아토피를 완치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자료는 서울대학교 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이셨던 의사분의 강의를 글로 요약한 것이니 신뢰하셔도 좋습니다.

 

목차

 

1. 아토피 완치의 전제조건

2. 아토피에 대한 오해

3. 아토피는 무엇인가?

4. 아토피에 대해 깨달아야 하는 사실 

5. 아토피 완치 훈련

6. 정리

 

 

1. 아토피 완치의 전제조건

 

가장 중요한 것은 완치를 하겠다, 할수 있다고 마음먹는 것입니다. 내가 완치를 하겠다고 마음먹는 것에서부터 완치가 시작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 없이 약이나, 각종 민간요법에 의존한다면 아토피가 적당한 선에서 관리는 될지언정 결코 완치가 될 수 없습니다. 혹여 완치가 됐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완치가 될만한 환경에 놓여있었기 때문이지 약이나 각종 치료 때문이 아님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약과 각종 치료는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해결이 될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생후 몇 개월 된 아이가 아토피 완치하겠다는 마음을 어떻게 먹나요?라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부모가 완치하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아기의 아토피도 완치할 수 있습니다.

 

 

2. 아토피에 대한 오해

 

가장 큰 오해는 아토피는 '환경병'이란 오해입니다. 환경이 잘못되서 아토피가 유발된다는 것입니다.

 

1) 음식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해 아토피가 걸린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음식을 전부 유기농으로 대체하곤 합니다. 이러한 분들이 실제로 아토피를 고쳤을까요? 없습니다.

 

2) 주거 

 

나쁜 공기나, 새집 증후군, 시멘트 등이 원인이 되어 피부에 자극을 준단 오해가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시골로 내려가 공기좋은 곳에 거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황토방을 짓고 말이죠. 

 

그래도 아토피는 고쳐지지 않습니다.

 

3) 화학제품 

 

세재와 섬유 등이 문제가 된단 오해도 있습니다. 천연세재와 천연작물로 만들어진 옷을 입어도 일시적인 회복은 될 수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3. 아토피는 무엇인가?

 

1) 아토피는 알레르기 반응

 

아토피가 정말 환경병일까요? 만약 환경이 원인이라면 그것은 '독성'이고 모든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독사에게 물리면 모두 병원에 가야 합니다. 미세먼지를 똑같이 들이마시면 기침을 하게 되고 목이 칼칼해지죠.

 

하지만 아토피는 개인의 특이한 반응입니다. 그것을 바로 알레르기라고 하죠. 계란을 먹으면 알레르기가 생기고 누구는 새우를 먹으면 알레르기가 생기는 것처럼 말이죠.

 

2) 피부 병변은 아토피 때문일까?

 

아토피 환자를 보면 심한 분들은 피부가 참혹하다 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토피 때문은 아닙니다. 긇어서 그렇거나 자극해서 그렇습니다.

 

가려우니까 긇어서 병변이 생기는 것이고 진물이 나오는 것이니 내가 내 피부에 아무 짓도 안 하면 결코 이러한 현상은 없습니다.

 

3) 아토피의 본질

 

아토피의 본질은 결국 가려움입니다. 가려우니까 긁고 긁으면 시원합니다. 그러니 다시 긁는 것이죠. 이로 인해 병변이 시작되고, 가려움은 악화되고, 다시 긁기의 악순확에 빠집니다.  

 

가려움 → 긁기 →  가려움 해소 →  병변의 시작 →  가려움 악화 →  가려움 해소 →  병변 악화 

 

눈에 보기 힘들정도로 악화되는 것도 사실은 엄청난 병이 아니라 사소한 가려움에서 시작됩니다. 

 

 

4. 아토피에 대해 깨달아야 하는 사실 

 

1) 아토피는 청결병

 

1980년대에만 해도 한국에는 아토피 환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미국은 아토피 환자가 우글우글했습니다. 

 

당시 미국은 한국보다 압도적으로 깨끗했습니다. 길거리의 상태, 쓰레기의 정돈 상태, 강물이나 하천의 수질, 주거지의 환경 상태, 도시의 거리와 냄새, 음식점의 위생상태 등 전부다 말이죠. 

 

80년대 미국/ 80년대 한국

한국보다 깨끗한 미국에 아토피 환자가 우글우글하다니 참 이상

합니다. 

 

또 한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80년대에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사람의 대부분이 5년 안에 건초열(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리는 현상이 많았습니다. 지저분한 한국에 살 때는 전혀 문제가 없다가, 깨끗한 미국으로 가면 발생하는 것이죠.

 

그리고 80년대에 없던 아토피 환자가 한국에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980년대가 지금보다 깨끗했을까요? 아닙니다. 지금이 훨씬 청결하죠.

 

 

종종 아프리카 오지 사람들은 아직도 흙탕물을 마시고, 야생에 노출된채 살아갑니다. 이러한 분들은 물론 그로 인한 피부병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토피 환자는 없습니다.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우리 아이들을 너무나 깨끗하게 키우면 그것이 바로 아토피 알레르기의 시작이 됩니다. 내 아이가 너무나 소중해 금이야 옥이야 깨끗한  환경에만 노출시키면, 나중에 오염물질이 침투했을 때 몸이 과민반응을 하게 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오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아토피가 청결병인 이유입니다.

 

2) 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병, 삶의 병, 가족의 병이다.

 

아토피는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그로 인해 몸과 마음이 황폐해집니다. 자녀의 아토피로 인해 부모까지 마음고생을 하게 되죠. 내가 임신 중에 잘못한 게 아닌가? 내가 뭔가를 잘못 먹였나? 하고 죄의식을 갖습니다.

 

부모가 죄의식을 갖고 부모가 더 고통을 받고, 과잉으로 약을 처방받아 아이에게 먹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약은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지 원인치료가 아닙니다.

 

아토피는 손만 대지 않으면 금방 사라지는 병입니다. 길어봤자 1년입니다.

 

3) 긁기는 고통이 아니라 쾌락이다.

 

가려울때 긁으면 너무나 시원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긁으면 아프죠.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일반분들은 아프면 안 긁습니다. 그런데 아토피 환자는 긁어서 피가 나도 그걸 고통으로 여기지 않고 계속해서 긁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 환자는 울면서도 긁습니다. 가려움증의 해소라기 보다는 사실은 쾌락인 것이죠.

 

 

5. 아토피 완치 훈련

 

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이면, 완치가 쉽습니다. 아토피 완치를 하기 위해서는 5가지를 해주시면 됩니다.

 

1) 아무거나 막먹기

2) 지저분하게 살기

3) 피부 자극 최소화 하기

4) 완치 원하기

5) 안 긁기 훈련

 

하나하나 부연설명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1) 아무거나 막 먹기

 

안 먹다가 새로운 것을 먹으면 물론 하루 이틀은 더 가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시간이 지나면 몸이 적응을 합니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그것은 원인이 아닙니다. 유기농만 먹어서 치료가 될 것 같으면 진작 치료되었겠죠.

 

 

아토피는 가려움입니다. 그리고 가려움은 스트레스에서 증폭됩니다. 먹고 싶은 것을 참아서 얻는 스트레스가 오히려 가려움의 원인이 됩니다. 억지로 먹기 싫은 것을 먹으란 이야기가 아니라, 먹고싶은 것을 마음껏 먹으라는 이야기입니다.

 

사실은 아토피를 치료하고자 했던 유기농 음식. 그것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줘 아토피를 악화시킵니다.

 

2) 지저분하게 살기

 

돼지우리처럼 살란 이야기는 아닙니다. 너무 청결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피부에는 그냥 손을 대지 않는 게 좋습니다. 비누칠도 하지 마시고, 샤워도 안 해도 됩니다.

 

환경오염을 피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어떻게 일일이 그것을 다 피할수 있습니까? 피할수록 더욱 문제가 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악화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해도 일시적입니다. 음식을 유기농으로 바꾸고, 각종 화장품을 유기농으로 바꾸면 아토피가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순간입니다.

 

일일히 신경 쓰고, 피하느라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그 스트레스는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3) 피부 자극 최소화 하기

 

아토피 환자들은 보습제를 바르느라 20~30분을 소비합니다. 그럴 것 없이 샤워 중에 베이비오일을 발라주시면 간단합니다. 샤워 도중 베이비오일을 바르고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하면 여전히 몸에 베이비오일이 그대로 있습니다. 그 상태도 충분합니다.

 

4) 완치 원하기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지만 속으로는 '아토피는 완치가 안된다'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리고 아 못 고칠 것 같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또한 아토피가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토피만 해결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라는 것이죠. 하지만 그럴수록 완치가 어렵습니다. 그냥 아토피가 있건 없건 생활하시면 됩니다. 완치를 원하면서 말이죠.

 

5) 안 긁기 훈련

 

가려우니까 긁고, 긁으면 쾌락이 됩니다. 나중에는  그냥 자동적으로 긁습니다. 아토피 환자 뇌에 긁는 회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안긁기 위해서는 정말 의식적으로 긁지 않아야 합니다.

 

가려움증이 악화되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은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는데요. 잠을 푹 주무시고, 일을 평소보다 덜해야 내 몸이 편합니다. 내몸이 편해야 합니다.

 

 

내몸이 편해지면 이제 긁기보다 더 큰 쾌락을 해야 합니다. 게임도 좋고, 영화나 드라마도 좋습니다. 신경을 분산해야 합니다.

 

밤에는 어떻게 할까요? 아이들에게는 벙어리장갑을 셔츠에 부착하는 것도 좋습니다. 긁고 싶어도 못 긁게  말이죠. 생후 2년 이내면 2~3일만 안 긁어도 새살이 돋아납니다. 청소년들은 1주일만 안 긁으면 새살이 돋고, 30~40대는 열흘이면 됩니다. 

 

무조건 이 정도 기간만 안 긁으시면 아토피는 완치가 됩니다. 

 

 

6. 정리

 

아토피를 극복하려고 수년째 유기농 음식만 먹고, 도시를 떠나 산자락에 황토방을 만들어 기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토피는 환경병이 아니라 내 몸의 알레르기 반응이고, 알레르기 반응은 무던히 살면 해결됩니다.

 

피부의 진물은 긁어서 생기고, 안 긁으면 금방 새살이 돋아납니다. 100% 완치가 가능하니 꼭 실행해보시기 바랍니다. 본문 내의 다양한 추가 정보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일시적으로 심한 가려움증은 약의 도움을 일정 부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약은 증상을 완화시켜 줄 뿐 원인을 치료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드린 것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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