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Tic)은 아이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어떤 동작이나 행동을 반복적으로 빠르게 하는 것은 틱이라고 하는데요, 동작만 하면 동작틱, 소리만 내면 소리틱이라고 하며 이 두가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투렛'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붙여 '투렛병' 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틱과 투렛병을 앓고 계신 분들이나 자녀의 틱으로 인해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틱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를 넘어 완치하는 방법까지 모두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1. 틱 발병 나이
2. 틱은 어떤 병일까?
3. 틱 완치 가능하다
4. 정리
1. 틱 발병 나이와 증상
틱은 학령기 아이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7~11세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전체 학령기 아동의 10~20%가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합니다.
매우 흔한 질병이지만 99%는 경미하거나 일시입니다. 하지만 1% 정도로 드물게는 오랜기간 앓고, 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정도로 증상이 발현되기도 합니다.
1) 주된 동작
주로 눈을 깜빡거리거나 입술을 쭉 내미는 행동, 얼굴을 찡그러기거나 어깨를 들썩거리는 것, 손의 냄새를 맡거나 물건에 자꾸 손을 대는 행위가 흔합니다
2) 주된 소리
킁킁 소리내기, 침뱉는 소리내기, 욕을 하는 소리 내기, 남의 말을 따라하기 등등의 증상도 있습니다.
이러한 틱의 증상은 일시적이기도 하고, 몇개월간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자기도 하며, 소리틱이 동작틱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2. 틱은 어떤 병일까?
틱은 고의적인 병이 절대 아니며 행동이나 버릇이 아닙니다. 어쩔수 없이 하는 동작이거나, 소리입니다. 일시적으로 참을려면 참을수 있는 경우도 많으나, 참는 것은 고작 몇분 뿐이고 이후에는 더 심하게 발동됩니다.
1) 뇌의 미묘한 기질 변화
틱이 정확히 왜 생기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뇌의 기질적인 미묘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다만 MRI나 CT촬영을 해도 나오지는 않습니니다.
2) 후천적인 습득
뇌의 미묘한 변화가 있다고 해서 모두가 틱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오히려 후천적인 원인으로 습득됩니다. 오히려 이보다 틱을 일으키는 원인은 두가지라고 보는데요.
① 관계 또는 상황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힘듦
② 숙면을 취하지 못함
이 두가지 이유가 틱을 일을키는 원인이 됩니다.
3) 틱의 악화
증세가 시작되면 그 이후 가족과 주변의 지적과 놀림에 의해 틱은 더 악화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다시 원인이 되어 틱 증상을 심화시킵니다.
증세가 시작되고, 주의의 반응이 맞물려 다시 증상이 악화되는 악순환의 시작이 되는 것이죠.
3. 틱 완치 가능하다
1) 부모훈련
자녀가 틱 증상이 있다면 부모부터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첫번째로 자녀의 틱증상에 대해 전혀 문제시 않는 태도를 갖는 것입니다. 이를 '최소반응'이라 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틱 증상을 인지하고 극복하고 싶어할때만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이게 언제 나을까? 기대하지 마시고, 아예 문제시 하지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
언제 나을까? 기다리고 걱정하는 것은 부모의 불안감으로 작용해 결국 아이의 틱증상을 악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철저하게 문제시 하지 않는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2) 주변 친구들의 도움
친구들 역시 문제시 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부모가 나서는 것도 좋습니다.
3) 본인 훈련
- 가족과 친구들의 반응 대처하기
- 받아들이기
- 문제시 하지 않기
- 충분한 휴식과 수면
4. 정리
틱은 의학적으로 정확히 왜 발생하는지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학령기의 아이들의 10~20%가 겪는 흔한 증상이고, 이중 대부분은 자연스레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통계적으로 봤을때 친구들과의 관계나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주로 틱 증상에 시달리고 그중 일부는 투렛증후군까지 겪게 됩니다.
그리고 초기의 경미했던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더 큰 증상이 되는 이유는 틱을 문제시 하는 태도와 주변의 지적, 놀림입니다.
때문에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틱을 예방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과 틱을 빠르게 완치하고 싶은 방법 모두 동일합니다. 내 아이가 스트레스나 힘든 상황을 겪지 않게 해주는 것, 그리고 충분히 쉬고 잠을 잘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것만 지켜주셔도 틱은 저절로 사라지는 질병입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 특을 문제시하는 가족과 주변의 태도가 틱을 악화시킨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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